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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한-비공정

신예 이교한이 첫 디지털 싱글 " 비공정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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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한-비공정 가사

그토록 꿈꿔 온 순간
하늘을 달리는 배를 띄울 그날
그 누구도 믿지 못한
모든 날의 시작
모든 모험의 시작
처음 딛는 걸음
처음 마주하는
건너편의 세상으로
모든 두려움 앞에
돛을 올릴 때
그땔 기억해
우린 하얀 바람 따라 나아가
언젠가 아스라이 하늘 끝에 닿는다
그 어떤 시련에도
처음 모습 그대로
아득히 먼 곳으로 날아
우린 멈추지 않아
잃어버린 마음
낡아버린 몸은
가끔씩 두렵기도 해
모든 아픔의 끝에
닻을 내릴 때
그땔 기대해
우린 하얀 바람 따라 나아가
언젠가 아스라이 하늘 끝에 닿는다
그 어떤 시련에도
처음 모습 그대로
아득히 먼 곳으로 날아가
짙은 안개 궂은 비바람
그 속을 헤매는 지금
고개를 들어
우릴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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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운데 서있는 이 순간
바람은 이뤄질 거야 이렇게
바란만큼 믿는 거야 기억해
그 어떤 시련 따위
또 어떤 설움 따위
두렵지 않단 걸
하얀 바람 따라 나아가 언젠가
우리를 기대해
눈이 부실 그때를
날아가기를
나아가기를
아름답기를
이대로

이교한-비공정 

막연한 응원가. 이름부터 익숙지 않은 비공정. 일부 판타지에서나 등장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배의 형태를 띤 탈 것.

 


사실 그렇지 않은가? 살아가면서 무언가 이루고 싶은 나만의 목표가 남들에게는 그저 배가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판타지스러운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하늘에 배를 띄우기를'이라고 그저 막연하게 응원하는 곡이다.

노래하는 나에게도, 그리고 이 노래를 듣는 그 누군가에게도.

Produced by 김초월, 우재 (WOOJAE)
Arranged by 우재 (WOOJAE)

Drums 정미혜 (MEHIGH)
Bass 김진규
Keys 우재 (WOOJAE)

 

이교한-비공정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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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정-Unreal

비공정이 EP [Neom 0541] 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Unreal " 를 공개했다.

비공정-Unreal 바로듣기

비공정-Unreal 가사

다 같은 모습에 사람과 
막다른 슬픔에 사라진 
점이 된 말들과 
잊혀졌던 나의 노래 속 

해가지지 않는 그 어디 쯤으로
헤메지 않아도 될 너머의 세계로
아무도 잃지 않았던 내 어제로
then all of my dreams are in sight.

I know it's unreal
But i can't dry these tear
Just run from here
Hold the edge of real
All of the fights
Then all of my dreams are in 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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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지 않는 그 어디 쯤으로
헤메지 않아도 될 너머의 세계로
아무도 잃지 않았던 내 어제로
then all of my dreams are in sight.

I know it's unreal
But i can't dry these tear
Just run from here
Hold the edge of real
All of the fights
Then all of my dreams are in sight

비공정 [Neom 0541]

비공정-Unreal. 그림자가 지지 않는 창공을 향하여. 그 크기와 모습은 전부 다를지라도 우리는 모두 꿈을 안고 살아간다. 혹자는 ‘이룰 수 없는 것’이야말로 꿈의 본질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단히 꿈을 좇는 누군가의 발걸음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이 같은 꿈의 환상성이 무의미해지는 ‘과정’의 가치 때문이리라.

 


비공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향해 키를 잡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5인조 밴드다. 데뷔 싱글 [Hatch]를 통해 출항을 알린 후 두 번째 싱글 [밤새 틀어둔 마주할 나의 슬픔에]를 거쳐 탄생한 첫 번째 EP [Neom 0541]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역시나 지난 두 개의 싱글에서부터 이어지는 밀도 있는 주제의식이다.

참고로, 활동을 시작한지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하게 구축된 작품관은 이들의 전신이 되었던 밴드 ‘FAVST (파우스트)’에서부터 수년간 이어진 노하우의 결과물인 셈. 판타지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배’, 이름하여 ‘비공정’은 그 명칭답게 이들의 세계관 속에서도 유유히 창공을 가르며 자유를 대변하는 존재로 등장하는데, 그 항해의 과정에서 이미 먼 옛날 폐허가 되어버린 ‘Neom’이라는 가상 도시를 발견하고 그 가운데 살아남은 생존자들과의 만남을 그려낸 작품이 바로 이번 EP [Neom 0541]이다.

이야기는 허허벌판에 남겨진 그들의 은신처에서 시작하여 (‘Den’) 점차 근경으로 좁혀들어간다.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없는 도시의 흔적과 생존자들의 삶을 묘사하며 (‘Unreal’, ‘Hyenoid’) 현실을 마주하고 상실의 아픔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거나 (‘FAST’) 끝내 이 모두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 나간다는 (‘Wick’) 결말과 함께 마무리되는 다섯 트랙의 구성은 비공정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어우러져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정서적인 탈출구를 제공한다.

뚜렷한 기승전결을 뒷받침해주는 사운드적인 측면 또한 스토리텔링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차지한다. 때로는 부가적인 소리를 모두 소거한 미니멀한 전자음으로, 때로는 상쾌하게 질주하는 풀밴드 사운드로, 또 어느 순간에는 미세한 감정의 진폭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한 어쿠스틱 연주로 유기적인 흐름을 이어간다. 획일화되지 않은 작법을 통해 이야기의 속도와 밀도에 가장 알맞은 소리를 얹어내는 노련함은 어떤 작품의 주제와 형식이 일치할 때 느껴지는 감각적인 쾌감과 함께, 마치 영화 한 편을 감상한듯한 기분을 느끼게끔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토록 촘촘하게 설계된 스토리텔링과 음악적인 구성을 통해 비공정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자유’이고 ‘꿈’이자 ‘희망’이다. 조금은 거창하고 뻔한 표현일지라도, 바로 그렇기에 그 어느것보다 직관적인 힘이 서려있는 단어들이다. 비록 저마다 닿고자 하는 이상의 형태가 선명하지 않을지언정 그곳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커다란 변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넘실대는 현실을 타고 유유자적 나아가는 비공정의 항로에 그림자 없이 맑은 하늘이 함께이길 기원한다.

월로비 (포크라노스)

비공정 BØJEONG

강흠 Kang Hmm
류경선 Ryu Kyung Sun
정환규 Jung Hwan Gyu
서민광 Seo Min Gwang
박상규 Park Sang Gyu

Arranged & Produced by 비공정
Performed by 비공정

01. Den

02. Unreal

03. Hyenoid

04. FAST

05. Wick

 

비공정-Unreal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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