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나의 모든 계절 [가사/듣기]

김재성-나의 모든 계절

김재성이 디지털 싱글 " 나의 모든 계절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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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나의 모든 계절 가사

우리 처음 함께 했던 5월의 눈부신 봄날
한 눈에 알 수 있었어. 이럴 수 있구나. 
내 사람이구나
유달리 비가 내리던 8월의 여름을 지나
매서운 겨울이 와도 함께 잡은 두 손 참 따뜻했어

때론 불안했어 과분한 행복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
나에게로 와준 선물 같은 너와 
천천히 함께 걸어가고 싶어

내가 더 널 사랑할 게 곁에서 널 지켜 줄게
우리 함께 만들어 갈 모든 순간이 
행복하도록 널 아낄게

작은 정성에도 감동하는 사람 
사소함에 고운 미소 짓는 내 사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도록 
그 마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그댄 나의 모든 계절 그댄 나의 모든 사랑
고마워 내게 와줘서 부족하지만 
하루하루 더 널 아낄게

알고 있니 항상 나는 네가 점이 될 때까지
가는 널 바라보면서 네가 뒤돌아볼 때 
그 자리에 있었어

그런 사랑을 하고 픈 내가 그렇게 하고 픈
기적이 찾아온 거야. 나의 모든 계절 
함께 걸어줄래 널 사랑해

김재성-나의 모든 계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가슴 설레 하며 그 마음을 켜켜이 쌓아, 결국 가득해진 마음을 참지 못해 터질듯한 고백을 하고, 조금씩 서로의 삶에 녹아들어가는 과정은 세상에 없을 마법이라고 표현해도 과함이 없다.

 

그런 사람과 미래를 꿈꾸는 일은 안온한 일상속에 상대를 초대해 함께 하는, 가장 아름다워야 마땅한 삶의 궤적이자 자취다. 김재성의 '나의 모든 계절'은 미래를 약속한 한 연인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앞으로의 다짐을 1절에서는 절제된 목소리로 그동안의 추억을 회상하며, 2절에서는 온 목소리로 절실하게 미래를 함께하고자 하는 소망을 전하는 곡이다.

특히 이 작품은 미술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원곡자의 아버지인 김영규 화백이 직접 앨범 커버를 그림 작품으로 표현하여 부자간의 예술 혼을 함께 담은 앨범이라 그 가치를 더한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던 순간, 깊어가던 계절이 있을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과 서서히 익어간, 함께 계절을 걷는 순간을 이 노래를 찬찬히 들으며 동행해 보면 어떨까.

Composed by 김재성
Lyrics by 김재성
Arranged by 박해형 (studio OD)

 

김재성-나의 모든 계절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