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현-베두인의 황혼 [가사/듣기]

전대현-베두인의 황혼

전대현이 디지털 싱글 " 베두인의 황혼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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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현-베두인의 황혼 가사

어디까지 온 걸까 
끝없이 펼쳐진 모래 위에 
무거운 어깨 목이 말라도 
걸음을 멈출 수 없는

언제까지인 걸까 
끝없이 걸어가는 길 위의
하루하루의 고단한 삶을 
그제야 원망도 해보지만

해가 지고 흐르는 황혼 
그때가 되면 알게되리라
타오르는 모닥불가  춤추며 
생을 노래할동안

머리위로 찬란한 문라이즈 
시간이 멈춘듯 그 곳에서
모래위에 몸을 뉘어 
다시오를 내일을 웃으며 
잠이드네 잠이드네 

언제까지인 걸까 
끝없이 걸어가는 길 위의
하루하루의 고단한 삶을 
그제야 원망도 해보지만

해가 지고 흐르는 황혼 
그때가 되면 알게되리라
타오르는 모닥불가  
춤추며 생을 노래할동안

머리위로 찬란한 문라이즈 
시간이 멈춘듯 그 곳에서
모래위에 몸을 뉘어 
다시오를 내일을 웃으며 
잠이드네 잠이드네 잠이드네

우우 우우 우우우 우우

전대현-베두인의 황혼

언젠가 티브이에서 사막을 걷는 사람들, 베두인의 삶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목마르고 뜨거운 사막의 낮을 걷다 황혼이 오면 텐트를 치고 불을 피웁니다.

 

머리 위 하늘엔 찬란한 별들과 달이 비추는 사막의 밤에 함께 먹고 춤추며 노래하는 베두인들. 그들이 이렇게 말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moonrise(월출)를 보는게 행복하다'고. 그렇게 잠들고, 다시 일어나서는 또 힘차게 걷기 시작하는... 그 장면이 오랫동안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알파카 어쿠스테이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대현의 새노래 '베두인의 황혼'은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중동 사막의 밤이 주는 황홀한 아름다움을 음악에 채워 담고, 대청도 해안사구와 을왕산의 이국적인 풍경을 영상 속에 뜨겁게 담아서, 낯선 재미와 익숙한 공감의 감동을 동시에 담았습니다.

티브이 속 베두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걸음을 또 걸어갈 힘을 담은 그런 음악과 영상이기를 바래봅니다. 본 작품은 인천문화재단의 2023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되었습니다. 계속 음악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전대현-베두인의 황혼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