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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곤-따듯하고 슬프고 좋고 어둡고

OGon  (오곤)이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 따듯하고 슬프고 좋고 어둡고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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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곤-따듯하고 슬프고 좋고 어둡고 가사

내 이름은 이제 김후회 
우울한 마음을 챙겨야 온전해진 내가 느껴지네 
약은 듣지 않고 불안은 춤을 추네

나이를 먹어도 사랑은
언제나 난이도 최상급
행복도 비극도 다 가졌네
잔상만 달처럼 밤마다 떠오르네

아름답게 남은 것들은 왜 꼭 아플까?

몸속에 남아 피보다 진한 슬픔은 향기가 되었네
고요하게 요동치는 마음

오 따듯하고 슬프고 좋고 다시 어둡고
그리움을 닮은 내 목소리 

더럽고도 비겁한 나를 위로하는 건 
이 공기를 채우는 비어 있는 노래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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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서 내가 배운 건
생각과 선택이 많은 게 오히려 지친다는 거라네
그냥 누가 전부 정해주면 좋겠네
이 마음에 갇혀버린 건 어떤 벌일까?

몸속에 남아 피보다 진한 슬픔은 향기가 되었네
고요하게 요동치는 마음

오 따듯하고 슬프고 좋고 다시 어둡고
그리움을 닮은 내 목소리

더럽고도 비겁한 나를 위로하는 건 
이 공기를 채우는 비어 있는 노래뿐이야

OGon  (오곤)-따듯하고 슬프고 좋고 어둡고

행복과 슬픔, 시작과 이별, 만족과 후회.
그 속에서 고요하다 다시 숱하게 요동치는 마음들.
그러다 결국 남은 건 그리움만 가득한 내 목소리와 이 노래뿐이네.

오곤(OGon) – 따듯하고 슬프고 좋고 어둡고
Produced by 오곤
Recorded by OGon Studio
Music by 오곤
Words by 오곤
Arrangement by 오곤, yed
Performing by
오곤/vocals
오곤/Guitar
오곤/Bass
yed/Strings

 

오곤-따듯하고 슬프고 좋고 어둡고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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