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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재-봄뜻

싱어송라이터장이재가 첫 EP [아홉시의 노래]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봄뜻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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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재-봄뜻 가사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그런데 너는 어디 있어?
자꾸만 마음이 조급해져
지금 
꼭 지금이어야 해서 그래
꼭 알려주고 싶어 그래
그니까 뭐냐면

봄이 온다
봄이 오고 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아무도 모르게
봄이 온다
어물쩡 다가온다
기다린 적도 없는데
그만 올 때도 됐는데
꼭 그렇게 온다

봄이 온다
봄이 오고 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아무도 모르게
봄이 온다
어물쩡 다가온다
기다린 적도 없는데
그만 올 때도 됐는데
꼭 그렇게 온다
발밑께로 밀려온다
코끝으로 불어온다 
모른 척해도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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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졸졸 따라온다
자꾸 비비적댄다
머리카락에 붙는다
온몸에 묻는다
차오른다
찰랑거린다
이 마음 가득
봄이 온다

영원과도 같은 찰나의 감각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장이재의 첫 EP [아홉시의 노래]

오직 사랑만이 살아남는다. 두 세계가 만나 뒤섞이며 일어나는 파문은 색색의 흔적을 남기고 유일무이한 문장을 짓고 마침내, 가락이 되어서.

 


방송, 영화, 출판계에서 활동해 온 작가, 장이재가 새롭게 선보이는 데뷔 앨범은 총 다섯 곡으로 일상에서 포착한 다섯 가지 사랑의 순간들을 문학적인 가사와 나른하고 매혹적인 음색으로 그려낸다. 오롯이 지금 이 순간의 세밀한 느낌을 따라가는 그의 시선은 우리의 마음에 숨을 불어넣고 찰나를 영원으로 이끄는 생의 감각, 그 자체에 주목한다.


그중에서도 다섯 번째 트랙 '아홉시의 노래'는 시와 음악, 독백과 노래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우 독특한 장르의 곡으로, 따뜻하지만 슬프고 꿈결 같으나 서늘한 다양한 감정의 레이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장이재만의 색채를 또렷이 보여준다. 또한, 이번 앨범 탄생에 관한 은유이기도 하다. 수록곡 모두가 실은 그 밤의 우리이고, ‘아홉시의 노래’인 셈이다. 그리하여 소소하지만 깊고 뭉클하다.
장이재는 이 앨범에서 전곡을 작사 작곡, 앨범 전반을 프로듀싱했으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뮤지션 김대인(PAKK, 전파사)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장이재-봄뜻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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