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악필 [MV/가사]

이우-악필

이우가 디지털 싱글앨범 " 악필 "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우-악필 바로듣기

이우-악필 가사

그저 공허한 내 마음속엔
많은 게 흔들리고 있나 봐
반으로 접어둔 종이가 다 차도록 
단 한 줄도 널 비워 내질 못해

난 이렇게 손끝에 많은 걸 쥐고
내려놓는 법을 다 잊은 채 살아
여전히 버리지 못한 낡은 문장들로
이미 다 끝난 이야길 하고 있으니

이 노래에 써 내려간 너와 나의 흔적과
또렷했던 모든 게 다 여기 번진다
휘갈겨 쓴 모든 게 자꾸만 눈을 가려와서
몇 번 연습해도 네 이름 세 글자는 지우지 못해

난 이렇게 손끝에 힘을 뺀 듯이
수많은 감정을 흘려 쓴 채 살아

아직도 지우지 못한 흔적을 붙잡고
이미 다 끝난 이야길 하고 있으니

이 노래에 써 내려간 너와 나의 흔적과
또렷했던 모든 게 다 여기 번진다
휘갈겨 쓴 모든 게 자꾸만 눈을 가려와서
몇 번 연습해도 네 이름 세 글자는 지우지 못해

차갑게 돌아선 네 뒷모습 넘어
얼마나 크게 소리쳐야 이 노래가 네게까지 들릴까

흐릿하게 쓰여질 이 그리움과 아픔도
읽기 힘든 추억으로 쓰일 오늘 밤
흘러가는 시간이 그 안에 서로를 지운다면
난 오늘이 가도 내일이 아닌 어제라 쓰고 싶다

이우-악필

“이우 - 악필” 은 이별 후의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함께한 시간, 추억, 그리고 그 수 많은 기억들을 잊지 못하는 마음 속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낸 슬픈 발라드곡이다. 이별 후 모든 기억을 하나하나 지워보려 하지만 종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쓴 글씨처럼..

 

지우개로 지워보아도 흔적이 남아 지워지지 않는 문장들처럼.. 새롭게 다시 쓰려해도 쓸 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과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사랑의 감정을 슬픈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격정적으로 치닫는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어 몰입감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더욱 성숙해진 이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표현을 느낄 수 있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이다.

“이우 - 악필” 은 아무로나미에, 보아, 이승철, 규현 등 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해온 아이코닉사운즈(ICONIC SOUNDS) 의 프로듀서 김태성, 김용신, VO3E 그리고 문설리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케이에이치컴퍼니
Executive Director / 박규헌
Management / 윤재종

 

이우-악필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