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ish Nocturne (블리쉬 녹턴)-그냥 문득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어 [MV/가사]

Bluish Nocturne (블리쉬 녹턴)-그냥 문득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어

블리쉬 녹턴 (Bluish Nocturne)이 디지털 싱글 " 그냥 문득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어 "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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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ish Nocturne (블리쉬 녹턴)-그냥 문득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어 가사

너도 나처럼 이 밤이 시리도록 외로울까
기댈 곳도 없이 침대 위에 누워
멍하니 하루를 보낼까

너도 나처럼 이 밤에 나 아닌 다른 사람
떠올리고 있겠지
다짐해도 나는 다짐해도 너를
잊을 수가 없어서

살다가 그냥 문득 내가 생각이 났으면 좋겠어
먼저 와닿아 줘 그 수많은 시간 속에서
나를 기억해 주면
그래 그걸로도 만족해
내 마음은

계절이 변해가도 난 너의 무관심 속에
기다리기만 할 뿐
다짐해도 나는 다짐해도 너를
다시 꺼내 보는 걸

살다가 그냥 문득 내가 생각이 났으면 좋겠어
먼저 와닿아 줘 그 수많은 시간 속에서
나를 기억해 주면
그래 그걸로도 만족할 텐데

회색빛으로 물들어 가는 기억
나 아직도 너만 생각나서
혼자 잠 못 들고 있는 걸
맨 처음 수줍게 너를 마주했던 그날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다면

너무나 보고싶었지만
끝까지 미뤄왔던 인사
이제서야 건네
몇 안 되는 추억이지만
그렇게 웃을 수 있었던
너와 나, 이젠 안녕

빛을 잃어가는 별처럼
우리의 모습은 아득히 멀어지기만 해
한참을 바라만 보다 끝내 돌아서지만
그냥 문득 생각났으면 좋겠어

Bluish Nocturne (블리쉬 녹턴)-그냥 문득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어

BLUISH SUITE, 두 번째 이야기
Intermezzo

09:00 PM

하늘은 밤이 칠해지고
별들은 푸르스름하고

한때는 그 별에 소원도 빌어보던
지난날의 어린 나를 떠올려보곤 한다.

오늘도 나만 먼저
너와의 추억을
굳이 꺼내본다.
그리고 굳이 아파한다.

어디선가
너무나 잘 지내고 있을 너에게

우리가 처음 만난
그리고 같이 좋아한
그 계절 위에

마지막 마음을
띄워 보낸다.

Executive Director Bluish Nocturne
Producer Bluish Nocturne

Lyrics by Lune
Composed by Lune
Arranged by Lune, 전준

 

Bluish Nocturne (블리쉬 녹턴)-그냥 문득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어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