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ily (이즐리)-노란장화 [가사/듣기]

Easily (이즐리)-노란장화

싱어송라이터 이즐리(easily)가 2023년 첫 EP앨범[동심童心]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노란장화 " 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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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ily (이즐리)-노란장화 가사

비올까 신고 나왔던 노란장화
하지만 햇살 비추던 교실
아쉬워 창 밖 하늘만 보네
점심시간 뒤에 있을 체육시간
새로산 내장화가 더러워질까
무서운 체육선생님의 화난 얼굴
이걱정 저걱정에 한 숨만 쉬네
차라리 꾀병이라도 부려야 할것 같은 느낌 우우우

어느새 하늘 가득히 꽉찬
먹구름 어느새 눈에 가득
슬프던 내얼굴이 미소로 바뀔때쯤
짝궁의 이상스럽다는 눈빛

창 밖 화단 채송화 잎을 두드리는 빗방울
유난히 아름답게 들리는 빗소리들
싫어하던 비가 좋아진 이유는 내 노란장화
소란스럽던 점심시간도 나에겐 아름다워

집으로 가는길이 즐어울 수 밖에
어느새 내 입가를 맴도는 콧노래
내가 부러운 친구들의 곁눈질에 
신이난 노란장화는 물웅덩이로 우우우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빗속에 가려진 그림같은 우리동네
힘들게 오르던 우리집 오르막
오늘은 하나도 힘들지 않아

Easily (이즐리)-노란장화

이즐리 EP앨범 '동심' 소개. 싱어송라이터 이즐리(easily) 2023년 첫 EP앨범[동심童心]발매.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여유 있어 보이지만 들여다 보면 직장에서 집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한 치의 여유 없는 꽉 찬 삶을 살아간다.

 

우리가 어린시절 꾸었던 꿈들, 생각만 해도 웃음 지어지는 유년시절 추억 등 설레어 하던 그 많은 것들을 잊은 채 살아간다. 어른들은 어려운 경제, 정치적 이념갈등까지 눈과 귀가 읽어 들이는 다양한 스트레스들로 하늘한번 보지 못하고 하루를 지낸다.

어느덧 어른이 된 아이들은 좋은 차, 넓은 집, 원만한 가정이 있어도 어린시절 만큼 행복하지 않다. 앨범의 테마 [동심童心]은 어른이 들을 수 있는 동요. 동심을 담을 가사에 자연스럽게 본인의 상상속으로 들어가 음악이 흐르는 잠시의 시간이라도 어린시절의 편안함에 이르게 된다.

대한민국 블루스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김마스타, 전설의 락밴드 프리다칼로 기타리스트 문건식 등의 화려하지만 절제된 소울 가득한 연주를 들을수 있다. 동심앨범을 통해 건조하고 단단했던 마음이 촉촉하고 말랑해 진다.

 

Easily (이즐리)-노란장화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