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온 더 브릿지(Sunset on the bridge)-Regret [가사/듣기]

선셋 온 더 브릿지(Sunset on the bridge)-Regret

밴드 선셋 온 더 브릿지(Sunset on the bridge)가 디지털 싱글앨범 " Regret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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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On The Bridge-Regret 가사

온 세상을 간지럽힌 
너의 작은 휘파람은
어느새 들판 속 꽃을 
지난 바람이 되었네
무채색의 내 마음속 세상은 
너를 통해 그려졌고
저 높은 설산의 눈처럼 
영원히 녹지 않을 테야
나를 위해 걸어온 
시간들이 무거워져 가고
너를 향해 걸어왔던 
내 발길이 이젠 흩어져 가네

무얼 원해 나는 걸어왔나 
작은 불씨를 착각했나
그 자리엔 네가 사라지고 
휘파람만 어렴풋 들리네
완전했던 마음은 찢겨져 가고 
바람은 불지 않네
무얼 원해 나는 걸어왔나 
작은 불씨를 착각했나
그 자리엔 네가 사라지고 
휘파람만 어렴풋 들리네

선셋 온 더 브릿지(Sunset on the bridge)-Regret

흐릿해져버린 마음에 대한 후회를 위로하는 밴드 선셋 온 더 브릿지(Sunset on the bridge) 의 24년 첫 Digital Single [Regret] 밴드 선셋 온 더 브릿지(Sunset on the bridge)가 로칼하이레코즈와 함께 Digital Single [Regret]을 발매했다.

 

23년의 발걸음을 모아 24년의 시작을 알리는 Digital Single [Regret]은 언뜻 보면 이별한 사람과의 기억을 되 뇌이는 곡으로 보이지만 하나의 메타포로써 사용하여 듣는 이들의 감정과 경험 기억을 토대로 많은 드라마를 연상 캐 하는 곡이다.

쉽게 보내지 못했던 지난 날의 후회들은 털어내고 새롭게 써내려나갈 자신의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Digital Single [Regret]과 함께 응원해 본다.

삶의 긴 시간은 우리에게 자유보다 책임을 물을 때 가 많다.
의무, 사명감 등 많은 단어로 우리의 삶에 뿌리를 내린다.
의무와 책임 등 다양한 단어 뒤엔 사람이 존재한다.
사람은 모두가 같지 않기에 사회를 살아감에 어울릴 수 있는 마음가짐을 새기도록 약속을 해왔고 그렇기에 세상이 가까스로 유지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책임과 의무라는 껍데기만 남은 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타인의 아픔에 무뎌지고 나의 안위만을 중요시하며 직업에 맞춰진 부품처럼, 기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세상의 시선에서의 하나의 부품으로 변해가는, 나를 잃어버린 세상을 바라본다.
마음을 소중하게 품은 채 세상에 나와 어느덧 흐릿해진 그 자리에 비릿한 책임만 남은 사람들을 위로해본다.

Executive Producer NO(Y)B
Produced by JMG Publishing

 

선셋 온 더 브릿지(Sunset on the bridge)-Regret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