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빛나는 달-영원한 아이로 남는 법 [가사/듣기]

스스로 빛나는 달-영원한 아이로 남는 법

신예 스스로 빛나는 달이 두번째 디지털 싱글 " 영원한 아이로 남는 법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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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빛나는 달-영원한 아이로 남는 법 가사

나는 법을 알려줄게
눈을 감고 상상해 봐
양팔을 벌리고 불어오는 바람 위에
나를 맡기는 거야 두려워 마
우린 기분 좋은 상상을 해야 돼

그럼, 몸이 가벼워져 날 수 있는 거야
기억 안 나겠지만 처음이 아니야
간절했던 그때 날아본 적 있단 걸
잊고지내서 그렇지, 우리 모두

날아오르는 거야
저 반짝거림을 따라가
깊은 곳부터 피어오르는
그 지도를 펼쳐봐

인적 드문 곳에 살짝 숨겨놓은
잠들어있는 너의 가장 소중한
그곳에 요정 가루를 내려줄게

네가 날 믿어준다면
영원히 난 살 수 있어
내가 널 기억한다면
또다시 넌 날 수 있어
네버랜드로 떠나 그곳에선
네가 상상했던 일들만 일어나

이곳은 매일 지루하기 짝이 없고
그러기엔 우리 존잰 너무 특별해
무뎌짐 따윈 없는 그곳에선
매일 새로운 조각의 태양이 떠

나와 떠나는 거야
이 반짝거림을 따라와
망설임 앞에 둥실 떠오르는
나침반을 잡아봐

상처 입지 않도록 조심히 보관해 왔던
잠들어있는 너의 가장 눈부신
그곳에 요정 가루를 내려줄게

준비는 필요 없어
몸이 기억할 거야 나는 법은
고민이 길어지면
겁만 더 나 너도 알고 있잖아

그냥 내 손을 잡아
분명히 환상적일 거야 너와 나는
지켜온 소중한걸
보여줘 내가 다 이뤄줄게

날아오르는 거야
이 반짝거림을 따라와
네 영혼 속에 잠긴 피터 나를
한 번만 더 믿어줘

인적 드문 곳에 살짝 숨겨놓은
잠들어있는 너의 가장 소중한
그곳에 요정 가루를 내려줄게

스스로 빛나는 달-영원한 아이로 남는 법

'내가 정말 날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발을 떼는 순간까지 의심되겠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을거야. 나를 따라와! 두근거린다는 건 기회가 왔다는 신호야. 너무 걱정하지 마. 우리는 사실 처음이 아니니까.

 

어린 날, 꿈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잃어버린 순간부터 오랫동안 저는 겁을 내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스스로를, 그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있었던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각자의 겨울이 아직 생생하고 그 계절은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눈이 녹기 위해 내리듯 우리도 곧 다다르겠죠.

꽁꽁 숨겨놓았던 것들을 펼쳐 보여도 괜찮은 따듯한 봄에 말이에요. '영원한 아이로 남는 법'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너무 소중해서 함부로 꺼낼 수 없었던 것들의 도약을 힘껏 응원 하는 노래입니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오면 주저하지 말고 발을 내딛기를 바래요!
꿈꾸는 법은 몸이 기억할 테니.

Written by 스스로 빛나는 달
Lyrics by 스스로 빛나는 달
Arranged by Nathan Han

 

스스로 빛나는 달-영원한 아이로 남는 법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