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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버러버 
씨버러버
오!
흥궈신은 갑중에 갑
씨버러버

으아니 나는 이미 가수고 유아야
응애라는 얘기지 즉 왕십리 턴
단지 좀 더 빠르게 진일보했지
그래도 내 취향인 건 짭짤한 보수
마치 심형래 하면, 우뢰매
반달 하면 가면, 곧 기 살어
59 하면 왕십리 호랑 하면, 나비지
그러니까 때가 어느 땐데 들이대야지
그럼 인마 결혼식?인데 묘지 가기 싫으면
몰랐어도 들이대야지
요새는 부모님 결혼식 가는 세상이란다
몰랐다는 말은 핑계라는 뜻 
(아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내가 그를 결혼식에 불러 주기 전까지
그는 다만 하나의 양배추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니 내게 사랑이 오면,
그건 레전드 아닌 전설 레게노

씨버러버 
씨버러버
오!
흥궈신은 갑중에 갑
씨버러버

진성 특유의 이미지
94년 레게 파티 아버지
방송 도중에 조기 퇴근을
선호했지€이유 있는
Hard Carry 대체 불가 Cheat Key
2015 대한 가수 협회 회장님
아 응애예요 아 들이대요
아싸 호랑나비 아싸 가오리
엉뚱하고 뜬금없는 이야기
여러 번 당황케 해 의식의 흐름대로
그치만€그 모습이 밉지는 않지
물론€아슬아슬할€때도 많지만 그래도
유일무이 독보적인
명불허전€아재 입담이 전해주지
호랑나비 한마디로 평생을
언제나€변치 않는€웃음을 (아 들이대)

씨버러버 
씨버러버
오!
흥궈신은 갑중에 갑
씨버러버

씨버러버 
씨버러버
오!
흥궈신은 갑중에 갑
씨버러버

설화 맥주 한 잔으로
아픈 기억 지워버려

넌 순백의 이미지 그런 이름이지
청량함 그 자체인데 누굴 탓해
잘 빠지면 그만인 걸 누가 상품화래
이거 아주 물건이거든 안 그래?
내가 무슨 과장을 더 보태?
있는 그대로를 말했어 난 여태
거기에 절대 가볍지는 않지만
이미 맞췄지 그 주둥이를 역시 나도
다시금 품을 수 있게 됐으니
몹시 반겨 해금 몇 시간 더
미뤄 볼 수 있는 세상이 됐잖아
통금 제한도 없고
설화 설화 푸르른 설화
노래라도 부를 테야 아재 감성으로
친미 반미 그딴 건 물어보지 마
난 맛난 게 딱이고 답이야

Snow Beer Snow Beer
Snow Beer 넘길 때 마다 지워
Snow Beer Snow Beer
Snow Beer 설화 맥주로 지워

이젠 내 입맛도 유행처럼 변하나봐
자주 먹던 양꼬치엔 칭따오가 
조금씩 잊혀지고 멀어져 가는 순간
다시 돌아왔네 왜 몰랐을까
이거 아주 요물이야 넌 나의 소울이야
목넘김이 달라 크으 내 하울링이야
이야 양꼬치에 딱하고 어울리네
인정인정 쌉인정이야
너무 달라 청량감 다시 느낀
목넘김의 무게가 오늘도 꼬치 한접
네 얼굴을 꼬집 양꼬치엔 칭따오
아니 설화 맥주엔 양꼬치야 
정상훈 형님 죄송합니다
오늘은 저의 무대입니다
설화 맥주엔 양꼬치
양꼬치엔 설화맥주

Snow Beer 마실 때 마다 지워
사진을 지워 넘길 때 마다 지워
한잔을 비워 남김 없이 다 비워
너와의 기억 설화 맥주로 지워

설화 맥주 한 잔으로
아픈 기억 지워버려

Snow Beer 마실 때 마다 지워
사진을 지워 넘길 때 마다 지워
한잔을 비워 남김 없이 다 비워
너와의 기억 설화 맥주로 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