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빈-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가사/듣기]

이유빈-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이유빈이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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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가사

가고 싶은 길은 정해졌지만
그 길은 갈 수 없어
그 길을 선택한 너에게 모두가
손가락질을 하지

넌 절대로 그곳으로 가면 안 돼
어차피 안 될 거야 너 같은 아이

항상 바라보며 희망하던
꿈이 헛된 야망이란 걸 알기에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매일 아침마다 입을 열 때면
거짓말이 나와서
모두들 너에게 양치기 소년이라고
말을 하지

거짓말쟁이는 도둑의 시작이야
믿었던 내가 잘못된 거겠지

항상 바라보며 희망하던
꿈이 헛된 야망이란 걸 알기에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엄마는 언제나 말하지
자식이라 포기할 수가 없다고
엄마는 언제나 말하지
혈압이 올라서 쓰러질 것 같다고

항상 바라보며 희망하던
꿈이 헛된 야망이란 걸 알기에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이유빈-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이유빈 [세상의 모든 엄마는 집착의 마녀가 된다]
정신을 차린 후 뒤돌아보니 이미 멀리 와버린 뒤였다.
목적도, 나 자신도 없이 무작정 달린 뒤의 깨달음.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어릴 적 잔소리로만 들렸던 엄마의 말.
“공부해라, 공부해서 남 주니?”

그땐 몰랐는데, 지금 와 생각하니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것을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결과 만능주의에서 ‘루저’가 되어 버린 나.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

넌 할 수 있다며 응원하는 엄마.
나와 달리 포기를 하지 못하는 엄마.
이유 또한 알고 있지만, 애써 부정하고 싶다.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는 집착의 마녀가 되었다.

그렇게 포기할 수가 없어 열심히 달린 결과.
나아가는 건지, 뒤로 가는 건지 알 수 없는 지금의 나.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후회를 하며 또다시 포기 못 하는 나.

‘지금까지 해 온 게 아까워서.’
‘꼭 기대를 저버리는 것 같아서.’
‘다른 길로 간다 해도 잘 할 자신이 없어서.’

그렇게 다시 목적지도 없는 길을 달려나갈 뿐이다.

내 마음 한구석에 위치한 마음의 소리가 외친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란 걸 알았을 때
그것을 포기할 줄 아는 것도 하나의 큰 용기라고.

그렇기에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하자.

Produced by 이유빈
Composed by 이유빈
Lyrics by 이유빈
Arranged by 이유빈

Track 1. 마녀는 언제나 헤비메탈을 불러 (2023 Remaster)

Track 2. Highteen’s Blue Life (2023 Remaster)

Track 3.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이유빈-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야 해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