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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0M (겸)-지나가버렸던

겸 (GYE0M)이 EP [삼켜낸 파란 은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지나가버렸던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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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0M (겸)-지나가버렸던 가사

지나가버렸던
살아있던 밤과

어둠이 내렸던
서툰 사색을 돌아보며

이름을 읊었던
그리움은 다 재가 돼 버려도

무뎌지지 않아
숨긴 가난한 마음만은

Count all night 지나간
기억들을 세고 있었고 추억은 날 울게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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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 all night 남겨진
기억들을 세고 있었고 아침은 늘 불안했었지

기약 없이 걸던 손가락, 닿은 살결의 기억
소리 없이 품은 작은 희망과 잦은 절망에 우린

Count all night 지나간
기억들을 세고 있었고 추억은 날 울게 했었지

Count all night 남겨진
기억들을 세고 있었고 아침은 늘 불안했었지

Count all night

Count all night

Count all night

Count all night

GYE0M (겸)-지나가버렸던 

삼켜낸 파란 은유

서글픈 마음을 가득 안고
지독했던 기억들을 파란 은유로
조금씩 삼켜내면
우리의 파랑은 무뎌질까요.

 


1. 우리들의 아픔을 잃길 바랐는데
우리는 아픔을 잃지 못하고, 서로의 상처를 읽지 못하고.

2. 사랑 없이 사는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우리는 왜 타인의 부재를 버티지 못하는가.
왜 사랑의 종착역에서는 행복을 팔지 않는가.
자주 슬퍼지는 맘은 어쩔 도리가 없을까.
난 내일도 누군가의 구원을 기다리며 잠들지 못할까.

3. 한해살이
우리 내년 봄에도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까요.

4. 나쁜 꿈

5. 윤이에게

6. 우리의 아침

7. 시월

8. 지나가버렸던
셀 수 없이 자주 무너지던 밤은
지나가버린 기억이 되었고
소리 없이 품은 희망과
잦은 절망에 우린
살아지고, 또 사라지고.

듣고 들어보고 또다시 듣고, 녹음한 파일들을 수백 번 돌려 들으며 작업하는 게 일상이 될 때쯤, 제 첫 번째 정규앨범이 완성됐네요. 정작 자주 부르지는 않게 된, 혼자 조용히 잉태시키던 제 곡들이, 하루들이, 제 기억들이 여러분들에게 언젠가를 태워내는 장작이 되기를 바라요.

 

GYE0M (겸)-지나가버렸던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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