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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주-반짝이던 날

작곡가 김진주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 반짝이던 날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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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주-반짝이던 날 가사

손가락 사이로 흩어지는 밤
아직도 믿고 싶지 않은 말
이런 하루가 돌고 돌아
내가 아닌 네가 비치는 날

아무렇게나 접어놓은 나의 이야기들
하얗게 다 칠해버리면 널 부를 수 있을까

네가 너무 반짝여서 두 눈을 감았지만
소용없었지 넌 오늘도 날 그날로 데려가
햇살이 유독 너를 환하게 비춰주던 반짝이던 날

네 맘이 빨갛게 저물어가던 
가장 눈이 부시던 그 순간
우리의 숨결이 닿아있던 마지막
그 찰나가 나에겐 영원이 돼

아무렇게나 어질러놓은 우리의 조각들
별이 되어 곁을 떠다녀 왜 또 들여다보게 될까

네가 너무 반짝여서 두 눈을 감았지만
소용없었지 넌 오늘도 날 그날로 데려가
햇살이 유독 너를 환하게 비춰주던 반짝이던 날

내가 너무 반짝여서 고개를 돌렸지 넌
어쩔 수 없었지 난 하나도 숨기는 법을 몰라
기억해줄래 너와 함께라서 빛나던 반짝이던 날

김진주-반짝이던 날

김진주의 두 번째 디지털싱글 [반짝이던 날] 발매. 작곡가 김진주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반짝이던 날]이 발매되었다.
김진주는 2021년 12월 20일 디지털 싱글 [시간을 멈춰버릴걸(feat.박수빈)]으로 데뷔한 작곡가로 첫 번째 앨범에서는 감성적인 발라드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반짝이던 날]에서는 작곡, 작사, 편곡뿐만 아니라 보컬에도 참여를 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에 발매된 신곡 [반짝이던 날]은 동화 같은 느낌이 그려지는 밝고 청량한 밴드 곡으로 제목처럼 반짝임을 담고 있는 듯해 아름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즐길 수 있는 곡이다.

햇살이 반짝이는 낮에서부터 황혼을 그린 저녁, 그리고 어둠이 내린 밤까지 시간을 순차적으로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화자가 존재하는 시간은 밤으로 밤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시간, 낮은 연인과 함께 거닐었던 시간이며 2절 가사에서 나오는 노을이 지는 저녁은 연인과 마지막으로 닿아있던 찰나이다.


“네 맘이 빨갛게 저물어가던 가장 눈이 부시던 그 순간, 우리의 숨결이 닿아있던 마지막 그 찰나가 나에겐 영원이 돼.”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하늘이 가장 붉고 아름답게 물드는 것을 이별에 비유하여 표현했다.

이 곡도 지난 싱글 [시간을 멈춰버릴걸]과 마찬가지로 곡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의 메인 리프를 피아노가 이끌어간다. 두 번째 공통점으로는 두 곡 모두 이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별을 바라보고 대하는 화자의 입장이 달라 곡의 분위기 자체도 아주 상반된 느낌이다.


마찬가지로 연인과 함께했던 순간을 똑같이 그리워하면서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주 다른데, 이번 싱글 [반짝이던 날]은 후회와 미련이 주제가 아니라 지난 이별을 아름답게 남기며 너에게도 그렇게 기억해달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점에서 지난 곡보다 한층 성숙해진 태도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두 곡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포인트이다.

꾸밈없는 담백한 목소리와 함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는 밴드사운드, 그 위에 정성껏 그려낸 그날의 이야기.

"우리가 함께했던 반짝이던 날, 그리고 너와 함께였기에 반짝이던 날 기억해줘." 그대와 함께 걸었던 햇살 가득한 오후부터 홀로 그날을 그리는 밤까지 세상의 모든 반짝임이 너로부터 시작되던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 싶어서 만든 곡 [반짝이던 날]

Produced by 김진주
lyrics & composed by 김진주
arranged by 김진주
Vocal by 김진주

 

김진주-반짝이던 날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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