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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미-아무렇지 않은 듯

가수 유수미가 디지털 싱글 " 아무렇지 않은 듯 " 을 발표했다.

유수미-아무렇지 않은 듯 바로듣기

유수미-아무렇지 않은 듯 가사

어떻게 나 어떻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난
눈물만 흐르죠     
그날을 되돌릴 수 없대도
너만을 기다린다고
그래 기다릴 거야

마치 갇혀버린 전등 속에 전류들처럼
그저 타버릴 날 그댄 아나요

또 아무렇지 않은 듯, 또 아무렇지 않은 듯
또 그렇게 하루가 지워져 가네요
더 밀어내 봐도, 더 지워내 봐도
더 커져만 가는 그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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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또 멍하니
멈춰버린 시간들만
또 붙잡고 있군요
술에 취해 기대 보아도
다시 그 자린 걸요
다시 그 자리엔 나

마치 갇혀버린 전등 속에 전류들처럼
그저 타버릴 날 그댄 아나요

또 아무렇지 않은 듯,  또 아무렇지 않은 듯
또 그렇게 하루가 지워져가네요
더 밀어내 봐도, 더 지워내 봐도
더 커져만 가는 그댄걸
                
어긋난 인연이라도 붙잡고 싶어요
내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사랑한 기억들로만 버텨내 보아도
다시 멍하니 또 그 자린걸요

사랑하지 않은 듯,  또 이별하지 않은 듯
또 그렇게 하루가 지워져가요
더 밀어내 봐도,  더 미워해 봐도
더 커져만 가는 더 커져만 가는 너인걸

유수미-아무렇지 않은 듯 

지인분께서 7년간의 사랑을 마치고 아픔과 그리움에 빠져 지내는 모습을 작곡가가 곁에서 지켜보며 느낀 부분을 가사와 멜로디에 담아 그려 본 노래입니다.

 


“쓰디쓴 이별 후에도 세상은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가는 것을 보며, 세상속에서 나 혼자만 힘든 것 같고, 홀로 고립된 듯한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매일 술에 빠져 기대고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그리며 하루 하루를 버텨보지만, 결국 매번 같은 자리에 멍하니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무뎌짐 속에 눈을 떠보지만, 사랑을 한지도 이별을 한지도 느낄 수 없을 만큼 멍한 상태로 어느 하루에 스며듭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흘렀지만,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울컥 찾아오는 또 다른 그리움을 마주하게 되고,
다시 커져만가는 한 사람을 애써 지우려 또 술에 기대어 잠을 청해봅니다.

작곡 : 이광신
작사 : 이광신
편곡 : 이광신

 

유수미-아무렇지 않은 듯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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