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A (진아)-너를 내려 [가사/듣기]

JinA (진아)-너를 내려

JinA (진아)가 세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 너를 내려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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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 (진아)-너를 내려 가사

난 절대 떠난 적 없어 
잠시 흔들렸던 거였어 
맞아 인정하면 아파서 
모른척했지만 약한 걸
들리지 않는 말 한마디에 
쉽게 비틀거려 맘 아프게
쌓여진 원망, 의심으로 
사랑할 수 없음 각인되고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한 줌의 씨로 날아서 안녕
어둠 속 불안했지만
너 하나로 잠잠해진다 
사람들 고개 끄덕이지만
속마음 몰래 스친다니까
이해받고 싶은 건 아냐 
매일 되새기는 게 다야

세상이 내 눈을 가려 
널 볼 수 없게 
세상이 날 어지럽혀 
듣지 못 하게 
떠나지마 내 곁에서 
매일 아침 비를 내려줘 
떠나지마 내 곁에서 
매일 아침 너를 내려줘 

빗속에서 춤춘다며 
오늘의 꿈도 몰라져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시간 지나 나도 같아져 
믿을 건데 시선은 딴 데 
너마저 세웠어 햇빛 아래 
어리석게 깨끗한 지하실을 
천으로 가려지나 Behind
평생 다짐인 줄 알고 
너로 느낀 평온함 약속 
내어준다 마음 다해 
쓰던 색안경 너인 척 막네 
길 잃고 불안해진다
너 하나만 찾아가지만
사람들 속에 놓쳐버린다
속마음 금세 아닌 척 된다 
이해받고 싶은 건 아냐 
매일 되새기는 게 다야 

세상이 내 눈을 가려
널 볼 수 없게 
세상이 날 어지럽혀 
듣지 못 하게 
떠나지마 내 곁에서 
매일 아침 비를 내려줘 
떠나지마 내 곁에서 
매일 아침 너를 내려줘 

먼저 보여주면 사랑할게 
천 번 해줘도 같은 말 해 
오래전부터 날 지켜내는 너에게 
마저 날 지키고자 했던 걸 
잃고 싶지 않아 
다시 찾을 거야
헤매는 내게 너가 와줘 
더 바라는 날 버리지 말아 넌
-
세상이 내 눈을 가려 
널 볼 수 없게 
세상이 날 어지럽혀 
듣지 못 하게 
떠나지마 내 곁에서 
매일 아침 비를 내려줘 
떠나지마 내 곁에서 
매일 아침 너를 내려줘

JinA (진아)-너를 내려 

외로움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내가 되고 싶었던 날들의 기록. 부족한 나로, 약점을 가리지 않아도 편하게 쉴 수 있는 낙원에 잠기고 싶었다. 사랑받고, 이해받고 싶었고 지탱해 줄 무언가 필요했다.

 

채워지지 않는 공간들로 목마르던 그때의 절실함과 무기력을 부르고 싶었던 노래이며, 사소한 어떤 것도 너무 어려운 누군가에게, 책 한 구절 읽기도 너무 힘든 누군가에게, 그리고 그런 자신으로 지친 누군가에게, 음악과 함께 신의 가호가 있길, 항상 내 곁에 있는 너에게도.

01. 너를 내려
순간순간을 살려줘서 고마워,
생일축하해 0916

‘I pray to God every day. Even now.
조금 나아졌어. 21년도 겨울에 담은 거였으니까.
부를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 신기하지, 다음은...’

 

JinA (진아)-너를 내려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