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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럴 (ilull)-이렇게 그리워지는 걸 (목행동)

ilull (아이럴)이 디지털 싱글 "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 (목행동)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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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럴 (ilull)-이렇게 그리워지는 걸 가사

내 기억 속을 서성이는 
숲속의 어린 고양이
그 투명한 눈에 비춰진
내 파란 날의 이야기

그 곁을 지나 언덕을 넘어
펼쳐진 호숫가에 발을 담그고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다가
빛바랜 하늘로 사라져

그 집은 어디에 그 길은 어디에
그 어린 날의 나는 어디에
그 빛은 어디에 그 삶은 어디에
날 바라보던 너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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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어렸어 알 수가 없었어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
그 때 그 날 하루라면
한 순간이라도 갈 수만 있다면

그 집은 어디에 그 길은 어디에
그 어린 날의 나는 어디에
그 빛은 어디에 그 삶은 어디에
날 바라보던 너는 어디에

그 집은 어디에 (그 집은 어디에)
그 어린 날의 너는 어디에
그 빛은 어디에 내 삶은 어디에
널 바라보던 나는 어디에

아이럴 (ilull)-이렇게 그리워지는 걸 (목행동) [가사/듣기]  ilull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목행동)'는 Biweekly 로 발매 되는 아이럴(ilull) 의 '달래는 노래' 시리즈의
세번째 노래로 기차를 타고 어린 시절의 동네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노래입니다.막 산업화가 시작되던 충주의 목행동은 지금의 판교정도의 미국의 커뮤니티를 본따 설계된 마을이었습니다.

 


국가에서 만든 거대한 공장에 전국에서 모인 인재들이 모여 깨끗하게 주택으로 지어진 사택들. 수영장, 스케이트장, 영빈관, 병원 등 모든 시설이 있는 계획도시이자, 바로 옆으로, 뒤로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야산에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전원마을이었습니다.

태어나 내가 자라는 만큼 작아져버린 집과, 골목, 친구들의 흔적, 뒷산에서 발견한 호수와, 집을 나갔던 고양이, 가족들…그리고 그 때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지, 혹은 어떤 말을 해줘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노래입니다.

이병우의 ‘오후가 있던 일요일' 을 오마주한 기타연주 위로 전체를 가성으로 불러 더 아련한 보컬이 담긴 Main Track 과 Easther.P 의 건반과 보컬이 함께하는 두번째 Track, 그리고 반주 코러스가 포함된 MR Track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럴 (ilull)-이렇게 그리워지는 걸 (목행동)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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