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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샤-웅크리고

가수 안나샤가 디지털 싱글앨범  " 웅크리고 " 를 발표했다.

안나샤-웅크리고 바로듣기

안나샤-웅크리고 가사

까만 바닥위에 벽에 기대 앉아 
멍하니 공허하게 있다
나를 바라보는 그런 시선따윈
신경꺼 날 보지마

그럴수도 있다고 아무일 아니라고
생각해도 타일러봐도
내가 받은 상처는 
가슴 속 깊숙이 흉터로 남아 
이젠

괜찮아 울지마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수 있어
괜찮아 그렇게 웅크려있지마

웅크리고 있어 너처럼
웅크리고 있었어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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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막고 있어도 
눈을 감고 있어도
자꾸 생각 나는 일들이

눈물이 흐른대도 
아랑곳 하지 않는 
깊이 박힌 흔적

괜찮아 울지마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수 있어
괜찮아 그렇게 웅크려있지마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어
너도 때론 내 맘에 안들어
말 않을 뿐
넌 뒤에서 비수를 꽂고
웃고 있었어 

나는 웅크리고 있어

괜찮아 울지마
이젠 너의 눈물을 그만 아껴둬
괜찮아 그렇게 웅크려있지마

웅크리고 있었어 여전히

안나샤-웅크리고

처음 유튜브에 제대로 된 커버영상을 업로드 했을때 악플이 많이 달렸다. 원초적인 비난의 악플들을 처음 받아보니 직접 내 귀에다가 대고 말하는 소리를 듣는 기분이었다. 몇일이 지나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내 귓속을,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진짜 음악을 그만둬야 하나'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내 마음과 영혼을 너무 힘들게 했다. 댓글 자체를 차단해놓고, 마음을 다스리며 곡을 썼다. 이 가사는 내가 그 때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노래다.

악플 뿐만이 아니라 내 뒤에서 하는 뒷담화들, 나를 오해하고 욕하는 사람들, 나를 시기 질투하고 미워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의 병을 얻고 힘들어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웅크리고 있지 말고 일어나. '별일 아니야.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울지마. 별일 아니니까. 눈물을 닦고 오늘을 잘 이겨내보자.

Composed by 차영혜
Lyrics by 차영혜
Arranged by 차영혜
Vocal 차영혜

 

안나샤-웅크리고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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