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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NG (미강)-눈

미강 (MIKANG)이 여섯번째 디지털 싱글 " 눈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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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NG (미강)-눈 가사

차가운 눈꽃이 내려오면
두 손을 뻗어서 담아본다
점점 녹아 물기 가득해도 좋아라

젖어든 두 손이 빨개지고
덩달아 얼굴도 빨개진다
눈 맞은 모두들 발그레 물들어가

눈이 소복 쌓이면 난
하얗게 펼쳐낼 거야
맘속 깊이 간직한 추억

예쁜 추억 눈 위에
그리고서 눈사람 만들 거야
싫은 추억 그린 뒤 
가만히 둘 거야
새로운 흰 눈이 다 덮을 때까지
이렇게 겨울 속에 서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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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 쌓이면 난 
하얗게 펼쳐낼 거야
맘속 깊이 간직한 소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어제보다 더욱더 행복하길
미워하는 사람도
역시 행복했으면 좋겠어

남은 겨울
새하얀 웃음들과
다음 겨울 그려낼
추억 조각 기대하며



예쁜 추억 눈 위에
그리고서 눈사람 만들 거야
미워하는 사람들
각자의 이유로
미워했을 테니
역시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렇게 겨울 속에 서 있는 나

MIKANG (미강)-눈

사랑한다는 건 눈이 내리는 것과 비슷하다. 미워하는 마음을 가만히 두면 사랑이 그 위를 덮는다.

 


그러면 미워하는 마음 위로 눈사람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행복해질 수 있다. 미워해도 된다. 더 사랑하면 되고 더 행복할 수 있으니까.

Producer 송희란
Co-producer 미강
Lyrics by 미강
Composed by 미강
Arranged by 송희란, 조은화, 강건후, Robiq

 

MIKANG (미강)-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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