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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다이빙

옥상달빛이 세 번째 정규 앨범 [40] 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다이빙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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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다이빙 가사

점점 작아지는 요즘
멈춰있는 시간이 길수록
마음은 더 불안해 

내가 가만히 있는 건
게으름에 저버린 게 아냐
이해할 수 있을까

침대에 누워 천장을 보고
멍하니 앉아 생각도 하고
내일 계획을 적어 보지만
사실 (가끔씩은) 내일이 (안 왔으면 해)

아름다울 수 있을까 나의 하루가
매일 밤 무거운 걱정 없이
나를 위해 내일을 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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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말해
답답한 방에서 이제 그만
밖으로 나오라고

낯설어진 내 신발을 신고
현관문 앞에 잠시 서있다
결국 또다시 포기해버리면
사실 (가끔씩은) 내일이 (안 왔으면 해)

아름다울 수 있을까 우리 하루가
매일 밤 무거운 걱정 없이
나를 위해 또 너를 위해
부질없이 또 넘어져도 

마음껏 행복해지자 매일 조금씩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믿어
너를 믿어 꼭 우린 할 수 있어

옥상달빛-다이빙

‘수고했어 오늘도’를 묵묵히 외쳐온 옥상달빛의 수고스러운 마흔 살, 세 번째 정규 앨범 [40] 누구나 한 번쯤 옥상달빛 음악에 신세 진 순간이 있다. 내 젊음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손 내밀어주는 그들의 음악적 역할은 분명하다. “옥상달빛은 위로와 힐링의 아이콘이다.” 하지만 명제처럼 박힌 이 문장 속에 아티스트가 겪은 고뇌와 무게감도 존재했을 것이다.

 


옥상달빛은 과거 인터뷰에서 “음악을 쓰면서 점차 할 이야기가 줄어든다.”고 밝힌 적 있다. 할 수 있는 위로를 모두 모아 펼쳐냈기에 더 이상 어떤 메시지로 대중에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긴 고민 끝에 옥상달빛은 연필을 뾰족하게 깎아 써 내린 세 번째 정규 앨범 [40]을 발표한다.

정규 앨범 [40]은 옥상달빛의 지극히 개인적이며 인간적인 희비가 담겨있다. 20대부터 함께 노래를 부른 김윤주와 박세진의 나이는 어느덧 마흔(40)이다. 쌓인 시간의 무게를 감히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어렵다. 이 시간을 보내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은 게을러졌고, 어느 정도는 담담해졌을 것이다. 또한 세월과 관계없이 여전히 그들을 무너져 내리게 하는 힘듦도 있다. 정규에 수록된 11개의 트랙은 옥상달빛의 이런 ‘성숙’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진하게 달이고 졸여 탄생했다.

정규 앨범 [40]에 담긴 ‘성숙’과 ‘성장’의 의미는 커지고 발전한다는 개념보다 ‘흐름'의 의미에 가깝다. 이 묵직한 세월이 흐르며 옥상달빛이 아직도 지키고 있는, 또는 변화된 이야기는 무엇일까. 어쩌면 이 자기 고백적인 트랙들이 사람들에게 ‘옥상달빛다운 위로’로 다가갈 것이란 묘한 확신이 든다.

01. 옥탑라됴6

02. 자기소개

03. 다이빙

04. 드웨인존슨

05. 약속할게 난 죽지 않아

06. 서른

07. 광고

08. 스페셜 이디엇

09. 혼잣말

10.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11. 시작할 수 있는 사람

 

옥상달빛-다이빙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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