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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3ole (콩쏠)-꿈은 깨어지고

콩쏠 (con3ole)이 디지털 싱글 " 꿈은 깨어지고 " 를 발표했다.

con3ole (콩쏠)-꿈은 깨어지고 바로듣기

con3ole (콩쏠)-꿈은 깨어지고 가사

꿈은 눈을 떴다.
그윽한 유무幽霧에서.

노래하던 종달이
도망쳐 날아가고,

지난날 봄타령하던
금잔디 밭은 아니다.

탑은 무너졌다.
붉은 마음의 탑이―

손톱으로 새긴 대리석大理石 탑塔이―
하루 저녁 폭풍暴風에 여지餘地없이도,

오― 황폐荒廢의 쑥밭,
눈물과 목메임이여!

오― 황폐荒廢의 쑥밭,
눈물과 목메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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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꿈은 꿈은 

지난날 봄타령하던
금잔디 밭은 아니다.

탑은 무너졌다.
붉은 마음의 탑이―

손톱으로 새긴 대리석大理石 탑塔이―
하루 저녁 폭풍暴風에 여지餘地없이도,

오― 황폐荒廢의 쑥밭,
눈물과 목메임이여!

오― 황폐荒廢의 쑥밭,
눈물과 목메임이여!

꿈은 깨어졌다.
탑塔은 탑塔은 탑塔은 
탑塔은 무너졌다.

con3ole (콩쏠)-꿈은 깨어지고

윤동주의 상반된 두개의 시時. 상실을 부르짖는 구절에서 마음이 무너졌다가도 세상이 멈춘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시간은 산골의 물처럼 흐르고 작은 샘물이 흘러가 마침내 바다를 이루는 모습에서 위로를 받아 콩쏠x윤동주 앨범을 기획, 발매하게 되었다.

콩쏠x윤동주
작사:윤동주 ‘꿈은 깨어지고’(1935), ‘산골물’(1939)
작곡: 신세빈
편곡: 콩쏠
보컬,코러스: 최정

 

con3ole (콩쏠)-꿈은 깨어지고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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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3ole (콩쏠)-집으로 (뭉게뭉게)

신예 콩쏠(con3ole)이 두번째 싱글 " 집으로 (뭉게뭉게)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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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3ole (콩쏠)-집으로 가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 본 하늘은  

고된 하루 끝에 만나  내 어깨 토닥여주고   

길게 늘어뜨린 분홍 구름  입혀지는 하늘에  

내 마음 뭉게뭉게 피어나더라 피어나   

나~~ 나~~~   

con3ole (콩쏠)-집으로 (뭉게뭉게)

‘콩쏠 con3ole’은 세명의 뮤지션 신세빈, 김하양, 최정 으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셋은 네덜란드 유학시절 같은 학교에서 만나 재즈-신세빈, 팝-김하양, 라틴-최정 의 다채로운 음악적 토양을 가지고 교류를 이어 왔고 한국에 돌아와 신세빈이 작사작곡 한 곡들로 이루어진 팀 ‘낙타사막별’의 초기 멤버로 함께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위로’라는 의미의 콩쏠con3ole 의 팀명으로 세 작곡자들이 자유롭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듣는 이에게 위로가 되는 곡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콩쏠의 두번째 싱글인  ‘집으로 (뭉게뭉게)’는 날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자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곡으로 하늘이/바다가/바람이 그리고 별들이 우리를 위로 해주는 어느 날의 감성을 곡에 담았습니다.


집으로(뭉게뭉게) -콩쏠con3ole

작사:최정 

작곡:신세빈

편곡:김하양


con3ole (콩쏠)-집으로 (뭉게뭉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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