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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미-늦게 전한 이야기

신예 가이미가 두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 늦게 전한 이야기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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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미-늦게 전한 이야기 가사

먼산 저 너머 반짝 거리는 무언가 있을 것만 같아
급히 오르고 올라서 갖고 싶었지 정말
무언지도 모르고, 다친 줄도 모르고
그러다 길을 잃었지, 나에게로 가는 길 음

이런 흔한 얘기 너무 뻔하고 조금 실망스럽겠지
이런 흔한 얘기조차 너무 늦게 알아서
먼저 전하지 못해 미안해 너에게

저기 먼 산은 많이 힘들면 꼭 오를 줄 알았지
그게 욕심이었단 걸 받아들이지 못해
미워만 했었지 너를, 나를, 모두를
그러다 길을 잃었지 너에게로 가는 길 아~~
그땐 뭐가 그리 조급 했었는지 너의 작은 노래 소리
들리지 않았었어 넌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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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흔한 얘기 너무 뻔하고 조금 실망스럽겠지
이런 흔한 얘기조차 너무 늦게 알아서
먼저 전하지 못해 미안해 너에게

가이미-늦게 전한 이야기

그때 너에게 했으면 참 좋았을 말들, 그 순간 꼭 전해야 했던 나의 서툰 마음, 그 순간 당신이 맞잡아야 했던 그대의 시린 손… 우린 살면서 이렇게 후회스런 순간들이 꼭 있다.

 


그 전하지 못한 그 마음들은 끝내 아쉬움으로 남아 우리에게 이리저리 뒤척이게 하는 불면의 밤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런 이야기이다. 그런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수천가지 이유로 돌보지 못한 상대의 마음, 또는 이유도 영문도 모른 체 외면했던 그대와 나의 관계에 대한 아쉬움과 애잔함을 담았다. 

 

물론 이제와 무엇을 어찌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때 흘려보내지 못한 마음을 혼자 알아채고 조용히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을 늦게나마 전해보는 것이다. 나를 스쳐간 사람들에게, 지금 내 곁에있는 사람들에게, 이제 다 커버린 나의 아이들에게.
한편의 그림이 그려지는 가사와 그 가사를 잘 녹여낸 풍성한 코드의 멜로디가 매우 아름답고 세련된 곡이다. 새로운 느낌의 재즈곡 같이도 느껴진다. 반음의 긴장과 신비로움에 빠져 들다가 이내 웅장한 편곡에 압도가 된다. 곡이 절정을 향해 가면 풍성한 편곡에 마음과 귀가 이끌리다가 마지막엔 못내 미안함을 담은 진정 어린 독백의 목소리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제와 꼭 전하지는 못한 이야기이지만 그러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노래이다. 재즈감성의 이재준 음악감독이 곡을 쓰고 편곡을 맡았으며 이런 저런 삶의 경험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가이미가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불렀다.

Produced by Jaejoon Lee
Sung by gaimi
Lyrics by kaim Kwon

 

가이미-늦게 전한 이야기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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