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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코울슬로(COLESLAW)가 두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 꿈에서 " 를 발표했다. 

COLESLAW-꿈에서 바로듣기

COLESLAW-꿈에서 가사

하루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너가 했던 말들이 희미해지고
그다음에 혼자 남아 좀 익숙해질 때쯤에
너가 또 피어나 이 꿈을 맴돌아

너와 하나 둘 셋 하고 떨어진 순간 저 멀리
날아가고 싶어
있잖아. 우리 다신 못 볼 수도 있잖아
널 정말 보고 싶었어
이 꿈에서 말야

환하게 웃고 있던 너의 표정이
이대로 내 곁에서 영원할 것 같아
반짝이는 별 아래 아름답던 우리의
밤의 풍경 그 위로 두 손을 잡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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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하나 둘 셋 하고 떨어진 순간 저 멀리
날아가고 싶어
있잖아. 우리 다시 이별하겠지만
널 정말 보고 싶었어 이 꿈에서 말야

우리 마지막일 것 같아 까만 별 아래
돌아서는 너를 보겠지만
이대로 먼저 꿈에서 깰 때 그쯤에서 잊어볼게

너와 하나 둘 셋 하고 떨어진 순간 저 멀리
날아 가고 싶어
있잖아. 우리 다신 못 볼 수도 있잖아
널 정말 보고 싶었어
이 꿈에서 말야

코울슬로(COLESLAW)-꿈에서

이번 '꿈에서'라는 곡은 다시는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사람을 꿈에서 마주해 두 손을 잡고 밤하늘을 비행한다는 가사의 곡이에요.

 


다시 꿈에서 만난다면,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행동도, 표현도 너무나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밤 풍경의 도시 위를 두 손을 잡고 비행하는 꿈을 꾼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말도 안 되고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기적 같은 재회의 꿈은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고, 그 비행 하는 그 순간이 너무도 순수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손잡고 뛰는 그 순간을 '하나, 둘, 셋'과 같은 순수한 표현으로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가장 기억나는 순간에는 순수한 표현과 아름다운 풍경의 묘사가 항상 따라온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이 꿈은 꿈에서 재회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한 순간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이 모든 게 꿈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너무나 싫고 슬픈 꿈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꿈에서 만난 그 상대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우리 다신 못 볼 수도 있잖아.'라는 말이라던가 '다시 이별하겠지만'이라는 체념을 섞은 표현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이처럼 이 '꿈에서'라는 곡은 저에게 있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겠지만 제가 꾸었던 꿈이나 제가 느꼈던 이 감정들과 이야기를 음악적인 표현으로써 표현해보고 싶었던 곡입니다.

Produced by Deneb
Composed by Deneb, 이동익
Lyrics by Deneb
Arranged by Deneb

 

코울슬로(COLESLAW)-꿈에서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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