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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 (쉼)-천천히 걸어요

신예 쉼 (SHIM)이 첫 디지털 싱글 " 천천히 걸어요 " 를 발표했다. 

SHIM (쉼)-천천히 걸어요 바로듣기

SHIM (쉼)-천천히 걸어요 가사

오늘도 왠지 허무하게 그저 날린 듯한 밤
답답함에 한숨만 쉬다가
그때 날리는 다소곳 앉는 첫눈을 보면서
나는 갑자기 미소가 지어지네

그래 열심히 산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잖아
그래 앞만 보고 달려서 혹여 1등을 하더라도
곁에 아무도 없는 외로움, 뭐가 좋다고
나는 왜케(이렇게) 달려가는 거야 왜

천천히 걸어요 
천천히 걸어요
옆도 보며 보폭을 맞춰요
혼자 앞서 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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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볼 시간도 없는 빡빡한 스케쥴속
즐거움은 사라져 버려없네
담밸(담배를) 피면 좀 나아지나 시도를 해봤지만
답답한 가슴은 좀처럼 숨 쉴 생각 못 해

그래 열심히 산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잖아
그래 앞만 보고 달려서 혹여 1등을 하더라도
계속 스트레스 받으며 숨도 못쉬는 그 자리가
뭐가 좋다고 왜케(이렇게) 달려가는 거야 왜

천천히 걸어요 
천천히 걸어요
옆도 보며 보폭을 맞춰요
후회 하지 않도록

첫눈과 함께 불어온 찬 바람을 힘껏 들이켜 마셨네
조급함 저 뒤로 머리를 비우고 함께 걸어가봐요

SHIM (쉼)-천천히 걸어요

곡 설명을 하자면 재수를 실패하고 도피하듯 온 군대에서 남들보다 뒤쳐지고 뭐 하나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에 그냥 하루하루 쫓기듯 살아갔었습니다. 항상 몸은 긴장상태를 편안할 정도로 유지하고 있었고 괴로움과 외로움, 자책은 항상 제 친구였죠.

 


그렇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무렵 잠깐 밖에 나와 첫 눈을 맞았을 때 뭔가 그 눈이 저를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으며 신기하게도 그 때 깨달았습니다. 나는 지금 행복한 가? 그건 아닌 거 같은데 지금 내가 가는 속도는 내 몸과 정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뜀박질이구나


주위를 잊고, 앞만 보며 숨차게 그저 내달리고 있구나 방향도 제대로 모르면서 천천히 걷자 주위를 둘러보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나만의 속도로 이 곡의 주제입니다 천천히 걷자

이 곡을 하루하루 치열하고 바쁘게 뛰는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바쁠 수 밖에 없음을 알지만 조금은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주위와 함께 걷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Artist 쉼(SHIM)
Vox 쉼(SHIM)
Compose&Lyric 쉼(SHIM)

 

SHIM (쉼)-천천히 걸어요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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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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