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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이너프 (moodenuf)-Coming To You

싱어송라이터  moodenuf(무드이너프)가 디지털 싱글 " Coming To You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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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La Bianca Primavera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가 디지털 싱글 " La Bianca Primavera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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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La Bianca Primavera 곡 소개
"마치 벚꽃이 흩날리듯 눈이 내리던 어느 봄날...
아직은 겨울을 보낼 수 없는 아련한 아쉬움이 느껴지던 계절..."

이번 앨범의 [la bianca primavera] (하얀 봄)는 첼로를 위한 곡으로 이루마만의 계절을 표현하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그 순간들을 그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으로 첼로의 선율이 마치 피아노 위에 짙은 흔적을 남기듯 따뜻한 봄의 땅 위에 떠나는 겨울의 아쉬움을 눈으로 덮어주었다.

[la bianca primavera] 크레딧
Produced & Composed by YIRUMA
Piano Performed by YIRUMA
Cello Performed by Chanuk Kang
Recording Engineer
Daesup Shin @Yireh Studio

이루마-La Bianca Primavera [MV/연주]

花水木 (화수목)-파란색

가수 화수목(花水木)이 1st Digital Single  " 파란색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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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水木 (화수목)-파란색 가사

I think about you everything 
손을 잡아 어디든 가자 
살짝 부는 따스한 바람
Love - -you woo hoo 
지금 이 순간에 너와 함께라면 

더 이상은 I don't need anything 
눈을 맞추고 네게 물들어 

파란색 파란색 (blue blue blue)
파란색 파란색 (blue blue blue)

하늘 위에 멜로디를 얹어
사이사이 피어나는 너의 

파란색 파란색 (blue blue blue)
파란색 파란색 (blue blue blue)

花水木 (화수목)-파란색

화수목(花水木) 1st Digital Single THE BLUE
작사 : 화수목 /  작곡 : 화수목, KYUM LYK / 편곡 : KYUM LYK. 파란색이 가지고 있는 우울함이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만나고 접하면서 우울하다고 생각되었던 파란색의 의미가 아름다움, 치유와 같이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몽환적인 멜로디가 화수목(花水木)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마치 일렁이는 윤슬을 바라보는 것 같은 순간을 그리는 듯하다. 디지털 싱글 THE BLUE를 통해 이름을 알린 화수목(花水木)은 꽃, 물, 나무와 같이 이미 우리의 가까이에서 치유를 주고 있는 자연처럼 언제나 대중들의 가까이에서 힐링의 메세지를 담은 음악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니지의 리더 제이민이자 싱어게인 67호 가수 신민정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화수목(花水木)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

花水木 (화수목)-파란색 [MV/가사]

고상지 & 김아람-Calambre

고상지와 김아람이 함께한 디지털 싱글 " Calambre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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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지 & 김아람-Calambre 

Calambre는 1961년 피아졸라가 본인의 퀸텟으로 처음 녹음한 역사적인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피아졸라는 바흐의 ‘푸가’라는 곡의 형식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움에 매료되어 여러 곡을 작곡하였는데, 이 곡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반도네온이 먼저 연주하기 시작하면 피아노가 같은 주제를 받고, 그 다음 바이올린이 들어오고, 더블베이스가 어우러지며 서로가 만나고, 발전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겪게 되죠. 같은 멜로디를 각기 다른 개성의 악기들이 제 목소리로 꿋꿋이 연주해 나가는데 전체를 보면 하모니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피아졸라는 경외의 대상이었던 푸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재창조해 냅니다. 이 음악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및 피아노의 오은철, 베이스의 김유성 등 동료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그의 위대함, 또 푸가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습니다. 듣는분들과도 이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곡을 프로젝트의 첫 싱글로 발매합니다.
-김아람-

바이올리니스트 김아람은 제가 평소에 동경하던 탱고 마에스트로들과도 함께 연주하며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에서, 또 월드 투어를 통해 탱고 뮤지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연주자입니다. 그가 가끔씩 한국에 들를 때면 제가 그런 아람이의 탱고 바이올린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공연을 열곤 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편곡을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이는 작업을 주로 했었는데, 이번에 김아람이 탱고 마에스트로들의 음악을 재현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을 때, 거장들의 연주를 거울삼아 스스로를 훈련한다는 마음으로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첫 결과물인 이번 싱글 ‘Calambre’는 김아람이 디렉팅하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오은철, 베이시스트 김유성과 함께 연주하였습니다.
-고상지-

Composed by Astor Piazzolla

Violin 김아람
Bandoneon 고상지
Piano 오은철
Contrabass 김유성

고상지 & 김아람-Calambre [MV/연주]

YEN (옌)-널 사랑하나봐

여성 보컬 '옌 (YEN)'이 디지털 싱글 " 널 사랑하나봐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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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N (옌)-널 사랑하나봐 가사

핑크빛 꽃잎
흩날리는 계절이 오면
늘 너랑 걸었던
기억이 떠올라
내 맘 아직
너를 사랑하나 봐
어떻게 지내는 걸까
보고 싶은 너

유난히 춥던 겨울이 지나
따뜻한 햇살 가득
다시 봄이 오면
너랑 함께 갔던 그곳
그 거리 그 카페에
나만 혼자 있어

니가 없어서 더 추웠나 봐
여전히 나만 겨울인가 봐

YEN (옌)-널 사랑하나봐 

허스키하면서도 비음이 매력적인 여성 보컬 '옌 (YEN)'의 신곡 [널 사랑하나 봐]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여성 보컬 '옌 (YEN)'이 지난 사랑을 못 잊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노래한 미디엄 템포의 러브 송 [널 사랑하나 봐]를 발매하였다.

그루브 한 비트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널 사랑하나 봐]는 헤어졌지만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랑의 감정을 '옌 (YEN)'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잘 담아낸 곡이다

기타 '강신혁', 피아노 '탱 (Taeng)', 베이스 '이종민' 등등 국내 최고의 연주가들이 세션 연주에 참여하였으며 또한 믹싱과 마스터링에는 각각 '정두석', '한철종'이 참여하여 음악의 퀄리티를 높여주었다

Producer : 김동영
작사 : 김동영
작곡 : 김동영, 탱 (Taeng)
편곡 : 김동영, 탱 (Taeng), 이종민, 강신혁

YEN (옌)-널 사랑하나봐 [MV/가사]

Dream Menz (드림맨즈)-예쁜 날에 더 예쁘게

3인조 보컬그룹 드림맨즈 (Dream Menz)가 디지털 싱글 " 예쁜 날에 더 예쁘게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Dream Menz (드림맨즈)-예쁜 날에 더 예쁘게 바로듣기

Dream Menz (드림맨즈)-예쁜 날에 더 예쁘게 가사

부탁해 My Lover 난 여기 서 있을게
우리의 Love Story 시작해

꽃잎이 흩날리기 전에 내 마음을 받아 줄래
두 눈에 가득한 말  I Love You

따뜻한 봄 바람이 하늘하늘 불어와
꽃잎이 지기 전에 I Love You

수 놓아진 꽃길 따라서
사뿐히 걸어서 내게 올래요
이렇게 예쁜 날에 더 예쁘게

Dream Menz (드림맨즈)-예쁜 날에 더 예쁘게 

꿈꾸는 수컷들! 남성 3인조 보컬그룹 태원, 리치, 보이킴의 “Dream Menz”(드림멘즈)!!!

그 두번째 싱글앨범 “예쁜 날에 더 에쁘게”는 경쾌한 팝 재즈 스타일의 Kpop 발라드 곡으로 프로듀서 Extra Symphony(김동현)이 재즈의 정통성을 추구하면서도 Kpop 사운드로 녹여 낸 사랑스러운 고백송이다. 신예 작곡가 손영찬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감성의 진정성 있는 축하곡이다.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
고백을 준비하는 사람들
마음에 누군가를 품고 망설이는 사람들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사람들

세상의 모든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지켜내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로, 말로 표현하기 멋쩍은 고백을 멋지게 불러줄수있는 노래이며, 마음을 다해 준비한 프로포즈때의 배경음악!

식장에서의 축가로 아주 멋지고 고급스러운 재즈풍의 경쾌한 곡이다.

보컬 태원의 감성어린 호소력!
보컬 리치의 따뜻한 팝의 느낌!
보컬 보이킴의 부드러운 테크닉!

꿈꾸는 수컷들! 남성 3인조 보컬그룹 “Dream Menz”(드림멘즈)만의 감성에 빠져보자.

작사: Extra Symphony(김동현)
작곡: Extra Symphony(김동현), 손영찬
편곡: Extra Symphony(김동현), 손영찬

Dream Menz (드림맨즈)-예쁜 날에 더 예쁘게 [MV/가사]

ikling (아이클링)-별그램 (Stargram)

아이클링(ikling)이 첫번째 데뷔 앨범 [Totatikita]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별그램 (Stargra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ikling (아이클링)-별그램 (Stargram) 바로듣기

ikling (아이클링)-별그램 가사

Paradise 너와 함께있는
이 공간이 피드 속의 감성
두번 클릭만으로 감정을 모두
드러내진 말아야지

수많은 하트중에 한 개
여러 이름들 중 띄지않지
그냥 보고없어지는 스토리 무심히 넘어가

ding ding하고 울리면
bing bing 돌려 말을하네
니가 보고싶다고
니 생각한다고

ikling (아이클링)-별그램 (Stargram)

아이클링(ikling)의 첫번째 데뷔 앨범 [Totatikita]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클링(ikling)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과 4명의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을 가득 담은 [Totatikita]의 타이틀 곡 별그램(Stargram)

일반인 걸그룹이라는 특별하고도 유니크한 4명의 소녀들 아이클링(ikling). 그녀들의 데뷔앨범 [Totatikita] 작곡가 손다연(Reirason)의 걸그룹 아이클링(ikling) 프로젝트의 시작인 앨범 [Totatikita]의 타이틀곡 별그램(Stargram)은 사랑에 빠진 소녀가 은근슬쩍 SNS로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을,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모두가 알게, 그러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보고 또 설레고 뒤에서만 바라보고 있잖아. 아닌 척 하잖아’, ‘ding ding하고 울리면 bing bing 돌려 말을 하네’, ‘너무 티 나지 않게 조금 아닌척하며’와 같은 가사를 통해 사랑 앞에서 답답해하는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담아냈다.

신나는 분위기, 통통 튀는 리듬이 특징인 별그램(Stargram)은 귀여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각자의 특색있는 음색을 가진 네 명의 보컬이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한다.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노래 중간중간 숨어있는 킬링파트가 매력적인 팝댄스 장르의 곡이다.

ikling (아이클링)-별그램 (Stargram) [MV/가사]

리트릴라 (LiTrilla) & 24NOA-Shh!

LiTrilla (리트릴라)와 24NOA가 함께한 디지털 싱글 " Shh! "를 발표했다. 

리트릴라 (LiTrilla) & 24NOA-Shh! 바로듣기

리트릴라 (LiTrilla) & 24NOA-Shh! 가사

All my homies rockin’ rick,
니 친구들은 저기, 될대로 되란 식
여기까지 와서 실패는 없다 배웠지
오늘은 we pushin’ P
하나도 빠짐없이 we eat
말해줘 오늘의 recipe oh
men tell em rest in peace
쉬었다가는거야 we chliin
내 말은 보란듯이
다물게 했지 너의 입
오늘은 걍 제발 쉿
오늘은 걍 제발 쉿
우리는 오늘도 swoosh
오늘은 걍 제발 쉬어
이유를 대는중이야 내가 말하는건 뭐든
알다시피 내 관심은 여기에 없거든
어떤 기분도 날 대신 하지못할걸 uhm
다 미뤘어 오늘은 시원할걸로
i know you,love 이 파노라마속에 어떤
이유가 있을까 또 필요없는 나의 걱정
no doubt 내가 더 노력하면 되는걸 뭐
내 바램대로 다 이미 잘되고있어 
그러니 내 바람은 가슴을 touch
술 기운이 올라와 어때 hommie
난 아무도 모르게 춰 
내 발이 더 멀어지게 멀리
시간은 값지닌깐 

리트릴라 (LiTrilla) & 24NOA-Shh!

리트릴라 (LiTrilla) & 24NOA-Shh! [가사/듣기] 

권지은-우린 서로가 첫사랑

걸 그룹 '루나 솔라'의 메인보컬 권지은이 디지털 싱글 " 우린 서로가 첫사랑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권지은-우린 서로가 첫사랑 바로듣기

권지은-우린 서로가 첫사랑 가사

설레고 있어도 
사랑인 줄 몰랐어 

네가 다가오면 
괜히 모른척했어 

학교 앞 정류장 
한 번 더 보려고 

너 올 때까지 
기다리곤 했어 

늦은 밤 몰래 나와
놀이터에서 너와 탄 그네 

내리기 싫었어 

권지은-우린 서로가 첫사랑

걸 그룹 '루나 솔라'의 메인보컬 "지안" 이 , 솔로가수 '권지은'으로 독립하여 첫 솔로 앨범 "우린 서로가 첫사랑" 을 발매한다.

데뷔 전부터 너목보, 불후의 명곡 등의 음악방송에 출연하여 발라드 보컬로서 두각을 나타냈던 권지은의 이번 앨범에는 대중적인 발라드 2곡이 수록되었으며, 첫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담은 '우린 서로가 첫사랑' 과

그와 반대로 사랑이 식어가는 과정 속의 마음을 표현한 '꽤나 뻔한 이야기' 를 통하여 가수 권지은 만의 쓸쓸하고 애절한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연인 간의 만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활동하게 된 그녀가 대중들에게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 우린 서로가 첫사랑
Vocal by 권지은
Composed by TEAM8, 유태
Lyrics by TEAM8 ,유태
Arranged by 신성진

2. 꽤나 뻔한 이야기

권지은-우린 서로가 첫사랑 [MV/가사]

Mullad (뮤라드)-나태한 극장

뮤라드 (Mullad)가 디지털 싱글 " 나태한 극장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ullad (뮤라드)-나태한 극장 바로듣기

Mullad (뮤라드)-나태한 극장 가사

터치듯 차오르는
나의 가슴엔
용맹한 무용담과
찬란한 미래를 꿈꾸었네

쉬지 않고 싸운 나의 인생은
꽤 지쳤다고 생각했고
제자리에 풀썩 앉아
주변인들에게 과거를 뽐내었네

그때의 현재는
지금의 과거가 되었고 
나는 아직까지 일어나질 못하였네

Mullad (뮤라드)-나태한 극장

소설 속 돈키호테. 그의 마음속에 열리는 극장을표현해 봤습니다. 머리는 아는데 마음과 몸이 쉽사리 따라주지 않는 나태한 우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의 찬란했던 과거를 바탕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물론 허풍이지만요. 옆에서 장단을 맞추며 연주하던 관객들은 찬란한 시간에 갇힌 극장을 사랑했지만 꺼져가는 이야깃 불의 온기는 점차 작아져가고 결국 사라져버렸죠. 찬란하고 소중한 추억을 되새김질하는 나태한 극장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뮤라드 [나태한 극장(LAZY THEATER)]
스페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라만차의 돈키호테’는 현대 예술을 하는 이들이 유독 사랑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다. 스스로 방랑 기사가 된 한 사나이가 말뿐인 기사도를 조롱하며 세상과 몸을 부딪쳐 깨달아가는 생의 이치를 재치 있게 그린 작품은 겉으로 보기엔 온통 익살스럽지만, 그 안에는 세상만사에 대한 갖은 풍자가 난무하는 비유와 묘사의 문학적 전장(戰場)이 펼쳐진다. 해학의 칼날이 비단 상대에게만 향하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필요하다면 자신마저 이야기의 제물로 내던져질 모든 준비가 갖춰진 소설과 주인공은 수 세기에 걸쳐 예술가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오래도록 다시 새롭게 쓰이고 있다.

뮤라드의 새 싱글 ‘나태한 극장’ 역시 ‘돈키호테’의 영향 아래를 자처한 무수한 노래 가운데 하나다. 다만 이 노래의 조금 다른 결은, 소설 속 돈키호테의 여정을 따라가거나 결정적 장면을 재연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의 태도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다는 점이다. 용맹한 무용담을 꿈꾸며 쉬지 않고 싸워온 곡의 화자는 이제 아무도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 초라한 극장 빈 터에 앉아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 찬란한 미래를 반복해 중얼거린다. 뮤라드는 여기에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쉽게 따르지 않는 나태한 사람들의 모습을 투영한다. 눈앞에서 무슨 일이라도 당장 벌어질 것 같은 의뭉스러운 연주로 시작해 블루스와 전통 장단 사이 그 어딘가에 놓인 리듬을 따라 흘러가다 풀 밴드 연주와 호쾌한 코러스가 드라마틱한 후반까지 좀처럼 쉬지 않는 노래는 무려 6분 가까운 시간 동안 기세 좋게 휘몰아친다. 되새김질할 것이 과거의 유산뿐이래도 내 알 바냐는 듯, 두 팔을 활짝 벌리며 어서 오라고 이리 오라고 넉살 좋게 손짓한다.

밴드 이름 뮤라드(Mullad)는 뮤지컬과 발라드라는 두 장르명을 섞어 만든 합성어다. 적어도 ‘나태한 극장’에서의 발라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국형’ 발라드가 아닌 중세 시대 음유시인들이 불렀던 시와 노래의 형식을 뜻하는 발라드(Ballad)의 본뜻에 더 가까워 보인다. 익숙한 고전의 힘을 빌려 더 힘찬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바탕 늘어놓는 패기가 예사롭지 않다. 뮤라드의 이름으로 상상할 수 있는 음악의 장이 한 페이지 더 펼쳐졌다.

김윤하 / 대중음악평론가

Mullad (뮤라드)-나태한 극장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