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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초이)-비 소식이 있었나요

초이 (CHOI)가 디지털 싱글앨범 " 비 소식이 있었나요 " 를 발표했다.

CHOI (초이)-비 소식이 있었나요 바로듣기

CHOI (초이)-비 소식이 있었나요 가사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나요
나는 전혀 듣지 못했는데요
덕분에 젖을 만큼 젖고 추울 만큼 추운
하루를 보낸걸요
그대 떠나간다는 예고를 했었나요
나는 전혀 알아채지 못했어
덕분에 젖을 만큼 울고 아플 만큼 아픈
일상을 보내죠
우리 이렇게 될 걸 다 알고 있었나요
모른 척했었나요 왜 나만 몰랐나요
사실 비가 오는 건 하늘에 써 있어요
그대의 얼굴에는 사랑이 있었는데
그대 돌아온다는 예고도 없었나요
혹시 그럴지도 몰라
떠나간 그 자리에 서서 한 걸음조차도
떼지 못한 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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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될 걸 다 알고 있었나요
모른 척했었나요 왜 나만 몰랐나요
사실 비가 오는 건 하늘에 써 있어요
그대의 얼굴에는 사랑이 있었는데
우리 비 오는 날을 참 좋아했었는데
창문을 열어놓고 내리는 빗소리에
사랑을 모자람 없이 떠들곤 했었는데
이제는 빗소리에 이별이 가득해서

CHOI (초이)-비 소식이 있었나요

불어오는 봄바람에 맞춰, 조금은 고즈넉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도 징후가 있듯이, 예고 없는 이별은 없다 생각했어요. 다 알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별에 대한 이번 앨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ecutive producer 그네
Compose 그네
Lyrics 그네
Arrange 그네
Vocal 초이 (CHOI)
Piano 그네
Guitar 그네

 

CHOI (초이)-비 소식이 있었나요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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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초이)-서울, 크리스마스

초이 (CHOI)가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 서울, 크리스마스 " 를 발표했다.

CHOI (초이)-서울, 크리스마스 바로듣기

CHOI (초이)-서울, 크리스마스 가사

서울, 북적이던 거리와
너의 반짝이던 눈동자
이곳에서 나눈 그 밤
누구 하나 빠짐없이 행복을 누리던 밤
그 밤
서울
여기저기 퍼져 있는 캐롤 소리와
너의 목소리
많은 것이 남아 있어
네가 있어
어느 하나 빈틈없이 행복을 누리던 그 밤
서울 포근했던 두 손 잡고 거닐던 그 밤
종소리 울려라 울려 퍼져라
그때 이곳에서 주고받던
약속 변치 말자며
영원을 빌었던 밤
소원을 이뤘던 밤
메리 크리스마스 
종소리 울려라 울려 퍼져라
많은 것이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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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어느 하나 빈틈없이 행복을 누리던 그 밤
서울 포근했던 두 손 잡고 거닐던 그 밤
종소리 울려라 울려 퍼져라
그때 이곳에서 주고받던
약속 변치 말자며
영원을 빌었던 밤
소원을 이뤘던 밤
메리 크리스마스 
종소리 울려라 울려 퍼져라
서울,

CHOI (초이)-서울, 크리스마스

서울, 이곳에서 나눈 수많은 얘기.
불빛, 입김, 인파.
많은 것들이 남아 있고, 나 역시 그래.

네가 있던 곳.
빈틈없이 행복을 누리던,
서울.

Executive producer 초이 (CHOI), 그네

Compose 초이 (CHOI), 그네
Lyrics 초이 (CHOI), 그네
Arrange 그네
Piano 그네
Vocal 초이
Mix & Master 블루바닐라

 

CHOI (초이)-서울, 크리스마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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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초이) & 그네-처서

초이 (CHOI)와 그네가 함께한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 처서 " 를 발표했다

CHOI (초이) & 그네-처서 바로듣기

CHOI (초이) & 그네-처서 가사

조금씩 불어오는 이 차디찬 바람 한구석엔
사뿐히 지르밟던 낙엽 잎이 들려오네
붉어진 계절이라 이 숨길 수 없던 마음이라
덩달아 익어가던 내 마음이 들려오네
그 계절이 또 불어오네
그대가 날 찾아 부는 건 아닌지
한 걸음도 못 떼고 우두커니 서
뜨거웠던 어느 여름에
손댈 수 없도록 뜨겁게 달궈진 마음을
이 바람에 식힐 수 있을까
그 계절이 또 불어오네
그대가 날 찾아 부는 건 아닌지
한 걸음도 못 떼고 우두커니 서
뜨거웠던 어느 여름에
손댈 수 없도록 뜨겁게 달궈진 마음을
이 바람에 식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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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또 생각나네
불현듯 찾아와 날 흔들어놓고
홀연히 사라지던 그 사람이
뜨거웠던 어느 여름에
손댈 수 없도록 뜨겁던
그 마음이 찾아오네
가을이라 부르네

CHOI (초이) & 그네-처서 

하지: 망종과 소서 사이에 들며,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이다. 소서: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처서: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이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의미. 상강: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이다. 10월 말쯤에 속한다.

 


어린 날 여름밤, 갑작스레 달라진 밤공기에서 절기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실감은 아직도 생생하며 이것은 음악으로 풀어낼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니앨범을 준비하고 발매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러 곡이 모였을 때 비로소 이야기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절기 상’은 여름과 가을에 걸쳐 펼쳐지는 누군가의 이야기입니다. 끝나가는 여름에 어울리는 선선한 음악이 되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17일 아직은 뜨거운 어느 여름밤에.

 

CHOI (초이) & 그네-처서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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