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지원-할망아리랑

윤지원이 디지털 싱글 " 할망아리랑 " 을 발표했다.

윤지원-할망아리랑 바로듣기

윤지원-할망아리랑 가사

할망 바닷물 차가운 날 나를 두고 물질을 가려나요 
할망 해지기 전에 와요 집에 오면 
나랑 노래나 불러 봐요 
아가 아가 아가 우리아가 
아가 아가 우리 아가 
너를 두고 나서는 마음 시커먼 돌댕이 만큼 무겁구나
그러하더래도 그러하더래도 어찌할꼬 어이할꼬 
너를 먹이고 입힐라하믄 어미 물고기처럼 일해야제
바당으로 물속으로 휘휘 나아가야제 휘휘 들어가야제 
보고싶은데 눈물날만큼
사랑허인디 아꼬울만큼
이 못난 할망을 오매불망 찾을아가
기다리다 잠이 든 어여쁜 아가
너를 재우고 보듬을라믄 어미새 처럼 일해야제

더보기


들판으로 산속으로 휘휘 나아가야제 휘휘 들어가야제 
보고싶은데 눈물날만큼
사랑허인디 아꼬울만큼
홀 떠난 어멍을 오매불망 찾던 아가
꿈속에서 어멍을 쫓던 아가
어이이 여 살어지네 어이이 여 살어지네 
너 하나 위하야 살어지네 
이 내 몸 너를 위하야 살어지네.
보고싶은데 눈물날만큼
사랑허인디 아꼬울만큼
이 못난 할망을 오매불망 찾을아가
기다리다 잠이 든 어여쁜 아가.
할망 바람도 매서운 날 나를 두고 밭일을 가셨나요 
할망 해 지기 전에 와요 집에 오면 나를 꽉 껴안아 줘요

윤지원-할망아리랑

‘할망아리랑’은 육지로 떠나버린 엄마를 그리워하는 손주를 제주섬에서 홀로 키워내는 할머니의 헌신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다. 바다에서 물질하고, 밭에서 농사를 짓는 제주 사람들의 일상적 모습을 담은 노랫말에서 생의 아픔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바당, 할망, 어멍 같은 제주의 언어들과 현무암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시커먼 돌댕이, 희생적인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어미 물고기, 어미 새 등의 서정적인 단어들을 통해서 손주를 향한 할머니의 심해(深海)와 같은 깊은 사랑과 할머니에 대한 손주의 아련하고 다정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할망 아리랑
Composed by 유용재
Lyrics by 신승연
노래 윤지원(with김채윤)
해금 이경은

 

윤지원-할망아리랑 [가사/듣기]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개흙

스포츠, 뉴스, 음악, 등 연예

,